김정숙 여사 "나눔은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

정원우 2021. 12.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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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눔은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며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 여사는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힘든 시기 나눔을 실천한 국민들에 대한 감사와 나눔 확산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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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62일동안 나눔모금활동 시작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눔은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며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 여사는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힘든 시기 나눔을 실천한 국민들에 대한 감사와 나눔 확산 메시지를 전했다.

김 여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기꺼이, 희망의 씨앗을 함께 뿌려준 우리 국민들은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해에도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기적의 100도 이상으로 거뜬히 밀어 올렸다"면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출범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점등이 이뤄졌다.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지회가 나눔모금활동을 전개한다.

김 여사는 "전국 곳곳의 사랑의 온도탑도 1도부터 100도를 향해 차근차근 온 국민의 사랑으로 쌓아갈 것"이라며 "우리 서로 나누는 온기로, 우리 함께, 겨울 속의 봄을 만들어 나아가야겠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인턴십을 통해 받은 첫 월급으로 소액 정기 기부를 시작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 개인 1호 기부자 고3 학생 민강 군에게 직접 사랑의열매를 달아줬다. 또 고생 끝에 식당을 열고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도록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신건혁 씨도 함께했다.

김 여사는 "코로나 이후, 체온을 재는 일이 일상이 됐다. 체온을 재듯이, 우리들이 이웃을 대하는 마음의 온도를 잰다면 몇 도일까요"라면서 민강 군과 신건혁 씨, 김은호 어린이, 김민재 씨, 김은숙 할머니 등 나눔을 실천한 국민들에 감사의 뜻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행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등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방송인 현영 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 씨 등도 참석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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