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8명 확진..창원 소재 요양병원서 또 집단감염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2021. 11.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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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30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인과 가족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32명이 감염됐고, 수도권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5명이다.

창원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다.

창원 보육·교육시설 관련 3명, 거제지역 학교 관련 7명, 양산 학교 관련 4명, 양산 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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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3명, 양산 22명, 김해 16명, 거제 10명, 통영 7명, 산청·진주 각 4명, 사천·하동 각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인과 가족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32명이 감염됐고, 수도권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5명이다.

창원 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30명과 종사자 6명 등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종사자 1명 처음 확진된 데 이어 오후 3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창원 소재 의료기관Ⅲ로 분류했다. 확진자 중 상당수는 돌파 감염이고, 이 중 10여명은 최근 추가접종까지 마친 고령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료기관의 확진자 발생 층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창원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다. 이 외에도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창원 보육·교육시설 관련 3명, 거제지역 학교 관련 7명, 양산 학교 관련 4명, 양산 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확진됐다. 또 김해 목욕탕 관련 3명, 김해 외국인 아동 돌봄 시설 관련 1명, 김해 어린이집Ⅱ 관련 3명이 추가됐다.

그 외 2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075명(입원 899명, 퇴원 1만4124명, 사망 52명)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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