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 큰 힘 돼"..정국, 삶의 원동력 [엑's in LA: BTS⑦]

김예나 2021. 11. 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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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아미'들의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던 정국은 '아미'의 뜨거운 함성 소리를 들으며 더욱더 힘을 얻는다고 했다.

이번 LA 콘서트는 전세계 각국의 '아미'들이 관심이 집중되며 전 회차 빠르게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정국은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아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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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LA(미국),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아미'들의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오후 7시 30분부터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프닝곡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쩔어' 'DNA'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블랙스완(Black Swan)'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에어플레인 파트2(Airplane pt.2)' '뱁새' '병' '스테이(Stay)' '쏘왓(So What)' '세이브 미(Save ME)' '아임 파인(I'm Fine)' '아이돌(IDOL)' '에필로그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봄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까지 약 3시간 동안 20여 곡의 무대를 꾸미며 '아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LA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멤버들 역시 오랜만에 '아미'들 앞에서 갖는 오프라인 콘서트인 만큼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부터 콘서트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들 별로 '말말말'을 모아봤다. 


◆ 정국 

정국은 지난 2년 여 간 함께 마주하지 못한 팬들과 다시 만나는 무대를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던 정국은 '아미'의 뜨거운 함성 소리를 들으며 더욱더 힘을 얻는다고 했다. 

"아미의 함성이 정말 큰 힘이 많이 돼요. 첫날 공연에도 많이 도움됐던 것 같아요. 콘서트나 시상식에서 듣는 아미 함성의 가치는 정말 너무나 똑같이 크게 느껴져요. 그 덕분에 우리도 설레고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LA 콘서트는 전세계 각국의 '아미'들이 관심이 집중되며 전 회차 빠르게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정국은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아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보였다. 

"(콘서트에 오지 못한 아미들을 생각하면) 우리도 아쉬워요. 더 많이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곳저곳 찾아가서 많은 공연을 펼치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쉬운 마음이에요. 그래도 또 우리를 보러 와주신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국은 최근 진행된 'AMA'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 당시 '포커스 온(focus on)' 뒷부분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뒤를 이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쑥쓰럽게 웃는 정국. 매 순간의 소중함을 아는 정국의 해맑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많이 부끄럽지만 뒤에는 세 단어만 남았었어요. '인조잉 에브리 모먼트(enjoying every moment)." 

사진=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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