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삶이 변화"..뷔, 행복한 약속 [엑's in LA: BTS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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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가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번 LA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팬들과 마주하지 못한 시간들을 견뎌내고 다시 서게 된 LA 콘서트 무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뷔는 이날 콘서트에서도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앞으로 함께할 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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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LA(미국),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가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오후 7시 30분부터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프닝곡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쩔어' 'DNA'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블랙스완(Black Swan)'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에어플레인 파트2(Airplane pt.2)' '뱁새' '병' '스테이(Stay)' '쏘왓(So What)' '세이브 미(Save ME)' '아임 파인(I'm Fine)' '아이돌(IDOL)' '에필로그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봄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까지 약 3시간 동안 20여 곡의 무대를 꾸미며 '아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LA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멤버들 역시 오랜만에 '아미'들 앞에서 갖는 오프라인 콘서트인 만큼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부터 콘서트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들 별로 '말말말'을 모아봤다.
◆ 뷔
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팬들과 마주하지 못한 시간들을 견뎌내고 다시 서게 된 LA 콘서트 무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힘든 시간들을 버텨온 우리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때까지 지난 2년은 당연한 삶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어 무척 슬프고 힘들었어요. 이번 콘서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준비했고, 설렘을 가득 안고 왔어요. 아미와 기자님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주고 싶습니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성장과 동시에 자신의 개인적인 음악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LA는 재즈, 블루스 등 뷔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가득한 도시인 만큼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대한 열망이 드러나기도 한다고.
"제 음악 스타일과 방탄소년단의 음악 스타일은 같으면서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블루스나 재즈 스타일을 선호하는데요.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작업을 해도 제가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어려워요.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작업할 때는 어렵지만 언젠가는 방탄소년단과 결이 다른 음악을 보여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음악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지금의 뷔는 '아미'의 앞에 서 있는 방탄소년단의 일원으로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뷔는 이날 콘서트에서도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앞으로 함께할 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여기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오늘 그리고 어제 아미 여러분들의 함성과 열기, 눈, 모든 것들을 다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오늘 꿈에서 한 번 더 콘서트해요."
사진=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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