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측 "송윤아-전소민 워맨스 본격 시작"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와 전소민이 다시 만난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하나의 실타래로 엮인 송윤아(한선주), 이성재(신명섭), 전소민(윤미라)의 묘한 관계성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여수에서 시작된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의 운명의 소용돌이가 그려졌다. 이성재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 패션쇼를 위해 여수를 찾은 세 사람. 바쁜 이성재를 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송윤아와 전소민은 새로운 인연으로 엮였고, 이별을 결심했던 이성재와 전소민은 서로 헤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깨달았다. 송윤아, 이성재 부부와 전소민이 뗄 수 없는 관계로 얽히며 폭풍 같은 전개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2회 방송을 앞두고 송윤아와 전소민의 재회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는 송윤아가 활동 중인 사교모임 퀸즈 클럽을 찾은 전소민을 포착한 것. 송윤아의 세계에 들어간 전소민이 앞으로 어떤 균열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먼저 다시 만난 전소민이 반가운 듯 환하게 웃는 송윤아가 눈길을 끈다. 여수 여행 중 전소민이 자신의 남편 이성재의 내연녀인 줄도 모르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송윤아. 그러나 연락처도 주지 않고 떠난 전소민이었기에 그 도움에 보답할 길을 찾지 못했던 그녀였다. 이에 송윤아는 의외의 장소에서 다시 만난 전소민을 더욱 반갑게 환영한다.
이어진 사진에는 상처받은 듯한 표정의 전소민과 그녀의 손을 잡고 이끄는 송윤아가 담겨있다. 또한 송윤아는 자신의 스카프로 전소민의 옷을 닦아준다. 마지막으로 전소민을 지켜주는 듯 앞에 서서 누군가를 향한 분노의 눈빛을 보내는 송윤아에게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여왕 송윤아의 세계에 전소민이 들어왔다. 과연 전소민은 어떻게 송윤아가 있는 퀸즈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일까. 또 송윤아가 전소민을 지켜주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곳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2회부터 송윤아와 전소민의 워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이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지, 또 더욱 깊어지는 관계가 앞으로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며 2회를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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