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버블' 산드라 블록 "두려움 없는 넷플릭스, 관습·문화에 얽매이지 않아"
산드라 블록이 넷플릭스와 두번째 협업 소감을 전했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언포기버블(노라 핑샤이트 감독)' 국내 매체 간담회에서 '버드 박스'를 통한 넷플릭스와의 첫 협업과 비교해 연기와 환경 면에서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넷플릭스와 두 작품을 연달아 하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다"고 운을 뗐다.
산드라 블록은 "넷플릭스는 관습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성들과 협업하는데도 두려움이 없다. 문화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또 한 문화를 그 문화를 전혀 모르는 문화권에 전달하는데도 전혀 두려움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런 점이 나는 참 감사하다"고 말한 산드라 블록은 "여성으로서 특정 시기가 지나면 커리어가 끝날 것이라 으레 짐작하지만 나는 아직도 넷플릭스 다른 스튜디오와 일한다. 그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 필요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할리우드 톱배우 산드라 블록이 주연과 제작을 맡고, '도주하는 아이' 각본과 연출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독자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지난 24일 일부 국내 극장에서 개봉, 내달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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