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클로바노트, 구글플레이 '인기 앱'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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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구글플레이 올해의 인기 앱 2관왕에 올랐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클로바노트는 구글플레이 '2021 올해를 빛낸 인기 앱', '2021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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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네이버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구글플레이 올해의 인기 앱 2관왕에 올랐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클로바노트는 구글플레이 '2021 올해를 빛낸 인기 앱', '2021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를 빛낸 인기 앱(Users' Choice App)' 부문은 100% 사용자 투표로 결정된 만큼 클로바노트에 대한 사용자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클로바노트는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1만 2천여 개에 이르는 앱 리뷰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클로바노트의 도움을 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업무 회의록 작성에 도움을 받은 사용자들은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정리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미팅이 많은데 최고의 앱입니다", "회의가 부담스럽지 않아요" 등의 리뷰를 남겼다. "영어 강의 녹음으로 큰 도움받고 있다"는 학생 사용자의 후기도 있으며, 한 장년층 사용자는 "노인으로서 느린 손가락으로 문자를 타이핑해야 했는데 음성으로 텍스트를 만들게 되니 쉽고 정확해서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 네이버가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감사 이벤트도 약 열흘 만에 6,139명의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소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클로바노트로 녹음해 더 쉽게 생각을 정리하거나, 외국인 친구와 나눈 긴 영어 대화를 클로바노트로 따로 공부하는 등 다양한 사연을 이벤트를 통해 공유했다. 감사 이벤트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최근엔 클로바노트 '공유' 기능도 개선됐다. 클로바노트 PC와 앱 홈화면에 공유 받은 노트들만 모아서 볼 수 있는 '공유 받은 노트 폴더'를 추가해, 공유 받은 노트 링크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해당 폴더에 저장된다. 공유 링크의 유효기간도 기존 최대 180일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되며, '링크에 비밀번호 포함 옵션'을 선택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공유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 입어 최근 앱 가입자는 110만 명을 넘어서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120만 건을 돌파했다.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끄는 한익상 네이버 책임리더는 "클로바노트는 사용자들이 AI 기술의 가능성을 일상 속에서 체감한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정확한 음성 기록뿐 아니라 문장 정제, 회의록 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로바노트는 여러 사용자가 편리하게 기록을 공유하며 같이 작업할 수 있도록 코멘트 작성 기능, 태스크 관리 기능, 공동 편집 기능, 그룹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관리 및 편집 기능을 준비할 예정이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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