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응원에 윤계상 화답..영화로 이어진 끈끈한 의리
찐 우정이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주역 윤계상이 마동석의 특별 응원에 대한 화답을 보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개봉 2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범죄 액션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한 '범죄도시'를 통해 호흡을 맞춘 윤계상과 마동석은 각각 극중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하는 괴물 형사 마석도로 분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한국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함께 자리매김했다.
이에 '유체이탈자'는 개봉 전부터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이 재회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가운데, 앞서 마동석은 윤계상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체이탈자' 포스터를 바라보며 해맑은 표정으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동석의 모습은 윤계상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절친한 동료로서의 면모를 확인케 하며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를 본 윤계상 역시 마동석에게 훈훈한 화답 메시지를 남겼다. 윤계상은 마동석을 패러디하듯 '범죄도시2' 포스터를 보인 채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에 이어 '범죄도시2'로 국내 스크린 컴백을 예고하는 마동석에게 특별한 응원을 건넸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일찍이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지.아이.조' 시리즈 제작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과 107개국 해외 선판매 소식을 전하며 또 한편의 웰메이드 K-무비 탄생을 알렸다. 개봉 2주 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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