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밀입국하려고" 영하 50도 견디며 비행기 랜딩기어에 숨은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테말라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비행기 랜딩기어(이착륙장치) 칸에 숨었던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매체 CNN은 26세 과테말라 출신 남성 A씨의 사연을 지난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A씨는 전날 마이애미 공항에 착륙 예정이었던 비행기 랜딩기어 칸에 숨어 있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비행기 착륙 후 다리가 풀려 주저앉은 A씨에게 물을 주고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비행기 랜딩기어(이착륙장치) 칸에 숨었던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매체 CNN은 26세 과테말라 출신 남성 A씨의 사연을 지난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A씨는 전날 마이애미 공항에 착륙 예정이었던 비행기 랜딩기어 칸에 숨어 있었다.
랜딩기어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돕는 장치다. A씨는 바퀴가 수납되는 공간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랜딩기어 칸에서 2시간 30분 이상 비행한 남성이 살아남은 건 기적이라고밖에 설명하기 어렵다.
비행기가 고도 12km 높이까지 올라가면 주변 온도는 영하 47도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산소 역시 희박하다.
현장 관계자들은 비행기 착륙 후 다리가 풀려 주저앉은 A씨에게 물을 주고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그는 미국 관세국경보호국에 인계돼 조사를 받았다. 손가락에 동상을 입은 걸 제외하면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나 A씨는 안타깝게도 곧바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행기 좌석 꽉 찼다"…확진자 늘어도 봇물 터진 '해외여행'
- "아빠가 저를 끌어안아서…" 추락한 비행기서 혼자 살아남은 소녀
-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 눕히면 안 되나요?" 승객의 하소연
- “비행기 탑승 시 레깅스 착용 피해야”…알고 보니 '이것' 때문?
- 비행기 탑승 늦은 여성, “기내에 폭탄 있다” 황당 거짓말 '아수라장'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