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워킹맘 영입한 이재명..알고 보니 육사 출신 여성공학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송영길 대표와 공동으로 상임선대위를 이끌 인재로 39세 ‘워킹맘’이자 군 출신 여성 군사전략가를 영입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29일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겸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교수는 민주당 선대위 1호 외부인재다.
첫 지역 선대위인 ‘광주 대전환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만 18세 여고생(남진희·광주여고 3학년)을 발탁한 데 이어 중앙선대위 사령탑에 ‘1호 영입인재’ 30대 여성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다.
1982년생인 조 신임 위원장은 우주산업 혁신 멘토이자 군사전략가로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 겸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를 2004년에 졸업하고 경희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라크 자이툰사단과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17년간 복무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취임했다.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과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을 맡으며 안보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민주당은 조 신임 위원장을 우주산업 혁신 멘토 및 군사전략가로 소개했다.
그간 송영길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지휘했던 민주당은 이번 인선으로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 발굴 방식 및 향후 일정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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