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우려 호주, 다음달 국경 개방 일정 보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호주가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던 국경 개방 일정을 보류했다.
모리슨 총리는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조처는 호주에 오미크론 변이종을 더 잘 이해할 정보를 수집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에 대해 20개월 넘게 국경을 통제했으나, 노동력 부족과 교육·관광산업 고사 등 부작용이 심해지자 이달 초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호주가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던 국경 개방 일정을 보류했다.
29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스콜 모리슨 호주 총리는 비상 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이처럼 결정했다.
모리슨 총리는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조처는 호주에 오미크론 변이종을 더 잘 이해할 정보를 수집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종에 대해 "백신 효과와 (기존보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지 등을 포함한 질환의 범위, 전염력 수준" 등과 관련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에 대해 20개월 넘게 국경을 통제했으나, 노동력 부족과 교육·관광산업 고사 등 부작용이 심해지자 이달 초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 내달 1일부터는 기술자와 학생 등에게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었다.
호주에서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