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장관, 창원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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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29일 경남 창원시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도항 어촌뉴딜은 총사업비 141억원 중 국비 98억원, 도비 13억원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문 장관은 "주도항이 창원시 어촌뉴딜300사업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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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29일 경남 창원시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도항 어촌뉴딜은 총사업비 141억원 중 국비 98억원, 도비 13억원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어항기반시설 보강, 해안 산책로, 레저선박계류장, 어구보관창고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0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 중이다.
생활 SOC 사업으로 선 발주한 주도마을 남방파제 연장 공사는 5월 준공했으며, 주도항과 광암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산책로 연결공사는 현재 바닥을 포장 중이다. 추후 안전난간과 경관조명 설치가 후속 공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구보관창고설치는 기존 노후 창고를 철거하고 신설하는 사업으로 12월 중순 완료 예정이다. 완공 후 어민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어구·어망의 창고보관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어항 기반시설로 방파제 연장공사인 주도 서방파제, 중촌 방파제, 중촌 동방파제가 한창 공사 진행 중이며, 주도항 전체 사업공정률은 현재 80%로, 빠르고 안전한 준공을 위해 공정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안경원 제1부시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사업(8개소)은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공모에도 시가 3개소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문 장관에게 건의했다.
문 장관은 "주도항이 창원시 어촌뉴딜300사업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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