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농업인 7명..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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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거창청년농부들이 '2040세대 농업인 스텝업 기술교육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에 주인공은 사과마이스터 김병철 씨를 비롯해 이상호, 오창훈, 이상준, 이현배, 임진영, 정수영 씨 등 거창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청년농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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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청년농부들이 '2040세대 농업인 스텝업 기술교육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에 주인공은 사과마이스터 김병철 씨를 비롯해 이상호, 오창훈, 이상준, 이현배, 임진영, 정수영 씨 등 거창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청년농부 7명. '미래플(미래+사과)'팀을 구성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미래플은 사과마이스터 지도를 받으며 거창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재배, 전문 재배기술을 함께 연구하며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사과 재배 전문기술을 발전시키고자 마이스터 기술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교육, 현장 방문지도, 학습조직 활동 등을 펼쳐왔다.
특히, 품목 특화 전문기술 향상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진행, 전문성을 키워왔다.
김병철 마이스터는 "1년 동안 함께한 교육과 활동으로 청년농부들이 마이스터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며 "농촌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들의 노력이 거창지역 사과 발전과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부 육성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고령화된 농촌 현실 앞에 기성세대와 발맞추어 거창군의 농업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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