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문, 월드마린센터 환영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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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4시 경 광양을 방문했다.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방문 현장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양 시도의원들이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이 후보를 환영했으며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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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에너지 거점항으로 육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4시 경 광양을 방문했다.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방문 현장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양 시도의원들이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이 후보를 환영했으며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하고 오늘 생일을 맞은 이 후보의 생일을 축하, 광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재명 후보의 생일은 음력 10월23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마린센터 19층 홍보관에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부터 여수광양항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마친 후에는 항만 및 해양물류 기관·단체 관계자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 후보는 “경선 당시, 마린센터를 한번 방문했고 여수광양항만이 무엇을 지향하는지에 대한 말씀도 많이 들었다”면서 “중요한 것은 국토균형발전이고, 지역에서도 성장 발전의 길을 독자적으로 찾아서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재정투자에서 현실적인, 아주 단기적인 효율만 생각하면 당연히 사람이 많은 곳에 집중투자 해야 되지만 이제는 균형발전이 국가생존전략이 된 상태”라면서 “앞으로는 지방에 대한 고려, 분권에 대한 고려가 좀 더 많아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광양항 육성 계획에 대해 "국가경제 전략상 균형발전은 깔고 가야한다"면서 "광양을 비롯한 전남동부권을 에너지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광양항이 에너지 거점항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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