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화학공학과 허훈 석사 졸업생 논문, 저명한 과학학술지 게재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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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화학공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생인 허훈 연구원(지도교수 장미경)의 지난 2018년도 졸업논문이 Biopolymer 분야 저명과학학술지인 'Carbohydrate Polymer'(IF=9.381, JCR 상위 3.97%)에 게재되며 다시 주목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연구를 지도했던 순천대 장미경 교수는 "최근 유전자 기반의 화이자?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주목받으면서, 유전자를 안전하게 인체 내에 전달해주는 지질 나노전달체의 역할이 학계의 중요한 이슈로 대두됐다"라며 "해당 논문의 결과가 생체고분자를 활용해 특정 암세포만을 표적함으로써 우수한 항암활성을 나타내는 유전자전달체 개발의 기초를 마련해 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면서 이번에 주목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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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화학공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생인 허훈 연구원(지도교수 장미경)의 지난 2018년도 졸업논문이 Biopolymer 분야 저명과학학술지인 ‘Carbohydrate Polymer’(IF=9.381, JCR 상위 3.97%)에 게재되며 다시 주목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Polyethylenimine grafted-chitosan based Gambogic acid copolymers for targeting cancer cells overexpressing transferrin receptors’으로 유전자전달체 개발을 다루고 있다.
연구를 지도했던 순천대 장미경 교수는 “최근 유전자 기반의 화이자?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주목받으면서, 유전자를 안전하게 인체 내에 전달해주는 지질 나노전달체의 역할이 학계의 중요한 이슈로 대두됐다”라며 “해당 논문의 결과가 생체고분자를 활용해 특정 암세포만을 표적함으로써 우수한 항암활성을 나타내는 유전자전달체 개발의 기초를 마련해 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면서 이번에 주목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순천대학교 바이오융합소재 연구실 장미경 교수는 지금까지 항암 약물 및 유전자전달체 관련한 정부 출연과제를 수행하면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도출해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의 공동 제1저자였던 박성철 박사도 경상대학교 생화학과에서 단백질구조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펩타이드의 디자인과 합성을 통해 항생제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다양한 감염병 예방 및 치료 백신 개발을 위한 펩타이드 소재 개발과 관련된 정부출연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순천대 장미경 교수와 박성철 박사 연구팀은 “현재 DNA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에서 유전자 기반의 전달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허훈 연구원팀들과 함께 앞으로 안전한 백신 및 항암제 전달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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