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내수면수산물 식품개발 R&D센터' 건립

노재현 2021. 11.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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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토속어류산업화센터 회의실에서 '경북내수면수산물식품개발R&D센터건립 기본구상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보고서는 '경북내수면수산물식품개발R&D센터 건립'조성 규모, 주요기능, 식품개발 분야, 장비구축, 타당성 분석 등 운영 방안에 대해 지난 10월 중간보고회에서 지적된 내용과 의견이 반영됐다.

경북도는 오는 2024년 전국 최초로 R&D센터가 건립되면 내수면 수산물 유통판매의 확대로 어업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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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2021.11.29.

경북도는 29일 토속어류산업화센터 회의실에서 ‘경북내수면수산물식품개발R&D센터건립 기본구상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경북도 제4회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선정 결과에 따라 공통용역비 2000만원을 지원 받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수행했다.

최종 보고서는 ‘경북내수면수산물식품개발R&D센터 건립’조성 규모, 주요기능, 식품개발 분야, 장비구축, 타당성 분석 등 운영 방안에 대해 지난 10월 중간보고회에서 지적된 내용과 의견이 반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도는 내수면 수산물이 연중 1300t 정도 생산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연간소비량은  600~700t에 불과하다.  

따라서 새로운 식품개발을 통해 소비를 확산시키고 어업경영 안정과 소득 기여를 위해 R&D센터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R&D센터 건립 필요성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수차례 건의 하는 등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에 국비 25억원이 반영되면서 R&D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

경북도는 오는 2024년 전국 최초로 R&D센터가 건립되면 내수면 수산물 유통판매의 확대로 어업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준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수산식품 전문인력 양성, 창업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소비확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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