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MUM '꿈 희망 프로젝트' 망운중학교 방문 수업 개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11.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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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범대학(학장 강일국)은 지난 25일 무안 망운중학교에서 'MUM 꿈 희망 프로젝트' 망운중 방문수업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일국 사범대 학장은 "이번 망운중 방문 수업은 어려운 상황에도 목포대 사범대학 예비 교사들에게 가르침의 가치를 깨닫고 교육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목포대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을 이해하는 참된 교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 진행을 위해 힘써 준 망운중 이중구 교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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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망운중학교에서 ‘MUM 꿈 희망 프로젝트’ 망운중 방문수업을 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범대학(학장 강일국)은 지난 25일 무안 망운중학교에서 ‘MUM 꿈 희망 프로젝트’ 망운중 방문수업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수업은 지난 2014년 양 교간 교육협력협약 체결에 따른 일곱 번째 교류 행사다.

사범대 학과 및 교직과정부 수업 시연 경연을 통해 선발된 6명의 학생이 6개 교과목(역사, 도덕, 영어, 수학, 과학, 음악)의 일일 교사가 돼 학생들을 지도하며 예비교사로서 현장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꿈을 키우는 체험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교과 담당 및 담임 선생님, 사범대 학장, 학과 조교, 행정실 담당자들이 참관했으며, 특히 일일 교사로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이 자신의 수업이 끝나면 함께 참여한 다른 학생의 수업 강평자로 참여해 우수 수업 사례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방문 수업을 진행한 사범대 환경교육과 박정훈(3학년) 학생은 “망운중 1학년 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빛과 파동, 여러 가지 거울에 의한 상’이라는 본시 학습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며 “수업 후 백주희 지도교사와 1:1 강평을 통해 예비교사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수업 방식을 전수받았고, 어려운 상황 속에 예비교사로서 현장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체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망운중 학생들은 “대학생 선생님들의 수업이 마술이나 게임, 최근 이슈가 되는 유튜브 동영상 등을 활용해 흥미롭고 쉽게 이해됐다”고 말했다.

강일국 사범대 학장은 “이번 망운중 방문 수업은 어려운 상황에도 목포대 사범대학 예비 교사들에게 가르침의 가치를 깨닫고 교육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목포대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을 이해하는 참된 교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 진행을 위해 힘써 준 망운중 이중구 교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업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부터 교실 소독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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