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베트남 인터넷은행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개시

이선애 2021. 11. 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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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베트남 최대 인터넷은행 플랫폼 티모(Timo)와 지점 방문 없이도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의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한 '100% 모바일 기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시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이후에도 티모 고객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 등 종합증권서비스로 점차 확대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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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NH투자증권은 베트남 최대 인터넷은행 플랫폼 티모(Timo)와 지점 방문 없이도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의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한 ‘100% 모바일 기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시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계약식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김종석 베트남법인장, 응 유엔 바오 황 티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티모는 약 4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초의 인터넷은행 플랫폼이다. 현지 은행·보험·자산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 기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지난 6월 NH투자증권과 티모 양사 간 체결된 MOU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NH투자증권은 오랜 기간 쌓은 국내 IT 서비스 및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를 티모와의 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사 및 베트남법인의 선진적인 금융서비스 역량과 티모의 혁신금융 서비스 간 협력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이후에도 티모 고객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 등 종합증권서비스로 점차 확대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티모 뿐 아니라 타 동남아시아 진출 국가에서도 핀테크 금융사 투자 등 협력 확대에 대한 가능성도 함께 열어둔다는 입장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수출 불모지로 줄곧 평가받던 국내 증권업의 해외 진출이라는 시대정신을 갖고 NH투자증권만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정립 및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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