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미크론 관련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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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상륙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 대해 긴급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김주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해외출입국관리팀장은 29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10일간 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남아공 등 8개국에 대해서는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단기 체류나 장기체류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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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상륙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 대해 긴급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전체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는 검토하고 있지지 않다고 밝혔다.
김주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해외출입국관리팀장은 29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10일간 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남아공 등 8개국에 대해서는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단기 체류나 장기체류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 등 8개국에서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7일까지 총 333명의 입국자가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자국 유입을 막기 위해 전체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지하기로 했다. 오는 30일부터 적용된다. 해당 조치는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밝혀질 때까지의 임시 조치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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