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에 38개 업체, 19개 작품 응모

정수익 2021. 11.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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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에 10개국 38개 업체가 참여해 19개 작품이 접수했다.

고양시는 지난 8월 시작된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에 25개 국내 대형 설계업체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 13개 업체 등 총 38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통해 19개 작품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설계공모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의 신청사 부지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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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신청사 설계공모 심사위원들이 신청사 건립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에 10개국 38개 업체가 참여해 19개 작품이 접수했다.

고양시는 지난 8월 시작된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에 25개 국내 대형 설계업체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 13개 업체 등 총 38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통해 19개 작품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법규, 시공, 환경, 구조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기술심사위원회는 이번 공모 작품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규정 및 지침, 관련 법규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7일, 10일 두 차례로 나누어 본 심사를 진행하며, 1차 심사를 통해 2차 심사대상이 될 5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당선작 및 입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설계공모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의 신청사 부지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심사위원 11명과 기술심사위원 8명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존의 공공청사에서 벗어나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서 현재와 다음 세대를 아우르고 미래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사가 건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7만3000여㎡, 연면적 7만3946㎡, 총사업비 약 2950억 원의 규모로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드라이브스루 민원, 드론택시 이·착륙 공간 등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청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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