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플루토늄 공장 주변의 복지 도시 사람들

서믿음 2021. 11.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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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미국과 소련은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공장 주변에 이상향에 가까운 복지 도시 '플루토피아'를 건설했다.

플루토피아 주민들은 풍요를 제공받았지만, 건강과 자치를 포기해야만 했다.

저자는 미소 양국의 지도자들이 핵탄두를 생산하기 위한 비용을 어떻게 최소화했는지, 어떻게 비판에 반박했는지, 어떻게 핵가족 노동자들의 불만을 잠재웠는지를 꼼꼼하게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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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브라운 '플루토피아-핵 재난의 지구사'

냉전기 미국과 소련은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공장 주변에 이상향에 가까운 복지 도시 ‘플루토피아’를 건설했다. 플루토피아 주민들은 풍요를 제공받았지만, 건강과 자치를 포기해야만 했다. 저자는 미소 양국의 지도자들이 핵탄두를 생산하기 위한 비용을 어떻게 최소화했는지, 어떻게 비판에 반박했는지, 어떻게 핵가족 노동자들의 불만을 잠재웠는지를 꼼꼼하게 살핀다. 엘리스 홀리상, 알버트 베버리지상, 조지 퍼킨스 마시상 등 세계 역사학계의 권위있는 상 6개를 수상한 작품이다.

(케이트 브라운 지음/푸른역사)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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