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

오현길 2021. 11. 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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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이동규 경희대 교수의 칼럼 '겸손'에서 발췌한 담담하게 울림을 주는 메시지로 광화문글판 겨울편 문안을 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너도나도 타인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에만 몰두하는 현실이지만 다가오는 새해는 겸손한 경청의 자세로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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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교보생명은 이동규 경희대 교수의 칼럼 '겸손'에서 발췌한 담담하게 울림을 주는 메시지로 광화문글판 겨울편 문안을 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라는 문장으로 '겸손'은 겉치레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너도나도 타인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에만 몰두하는 현실이지만 다가오는 새해는 겸손한 경청의 자세로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간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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