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청죽골 아이들 왁자지껄 신나는 하루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1. 11. 29.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27일 '청죽골 마을 교육공동체 생생한 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을 학생·학부모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송강 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에서 운영되고 있는 꿈 꾸는 마을학교 외 7곳의 마을 학교가 1년 동안 운영했던 내용과 결과물을 전시하고 각 마을 학교별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담양 마을학교 나눔의 날 체험부스 운영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교육지원청은 27일 '청죽골 마을 교육공동체 생생한 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을 학생·학부모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송강 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에서 운영되고 있는 꿈 꾸는 마을학교 외 7곳의 마을 학교가 1년 동안 운영했던 내용과 결과물을 전시하고 각 마을 학교별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한지 모빌종 만들기, 대나무 연필통 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뉴 스포츠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적었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모처럼 신나게 뛰고 노래 부르며 파란 잔디 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꿈꾸는 마을학교 김미선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했던 1년이 참 행복했는데 이렇게 다른 마을학교 운영상황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추월산 마을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코로나로 운동회도 못 하고 체험학습도 많이 못 갔는데 잔디운동장에서 신나게 놀고 많은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밝게 웃어 보였다.

이숙 교육장은 “담양지역의 특색 있는 마을학교 운영을 하고 있는 대표님들과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미래로 감동 주는 담양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