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최측근' 김영진.."청년에 최적화된 후보가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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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이자 집권 여당의 신임 사무총장인 김영진 의원은 "청년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는 최적화된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라는 콘셉트로 남은 100일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장과 발전을 통해 20~30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고,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의 총량을 늘림으로써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는 후보, 청년층에 최적화된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임을 알리는 것이 (남은 100일간의) 콘셉트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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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이자 집권 여당의 신임 사무총장인 김영진 의원은 “청년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는 최적화된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라는 콘셉트로 남은 100일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위한 중요한 선택”이라며 “대전환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남은 100일, 승리의 복안은 무엇인가.
“반성과 성찰이 키워드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반성과 성찰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재의 위기를 헤쳐나가고 사회 통합을 만들어갈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
또 성장과 발전을 통해 20~30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고,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의 총량을 늘림으로써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는 후보, 청년층에 최적화된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임을 알리는 것이 (남은 100일간의) 콘셉트라고 본다.”
-구체적인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여러 문제 제기가 됐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성장 중심에 방점을 찍고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살려야 한다. 이를 토대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문재인정부는 초기에 소주성(소득주도성장)으로 정책 방향을 잡으면서 경제정책의 축이 사실상 흔들렸다. 흔들린 경제정책의 축을 성장중심으로 전환해 일자리와 기회를 만들어 청년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주자는 것이다.”
-문재인정부 경제 정책과 차별화한다는 의미인가.
“차별화가 아니다. 반성과 성찰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면서 변화해 나가는 것이다. 청출어람 정부가 되겠다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다.”
-선대위 재구성은 어떻게 하나.
“이번 주 초에는 실무 본부를 중심으로 선대위 개편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미 유연하고 기민해졌다. 무겁지 않게, 기동성 있게 신속 대응하는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현장을 강화해 지금 전국 지역위원회 별로 당원 교육과 SNS 관련해 여러 활동이 차분하게 준비되고 있다. 이제 현장에 내려가 당원 및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분위기가 민주당의 핵심 동력인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로부터 생겨나고 있다.”
-변화의 기저에는 이 후보 지지율 상승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당연히 그렇다. 이번 주부터는 완전히 오차범위 안에 들어갈 것이다.
국민이 민주당과 선대위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너희가 이제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성하고 성찰하는구나. 변화하고 있구나. 기회를 주면 이 사람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는 잘하겠구나’하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 같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어떤 것 같나.
“그쪽은 ‘구(舊) 3김 시대’의 혼란이다. 구 3김이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국민은 안 보이고 ‘다 이겼다’는 자만심에 빠져 자리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윤 후보의 리더십으로는 이걸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대장동 특검은 어떻게 할 것인가.
“윤 후보가 가진 모든 의혹(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부실수사 의혹)을 다 함께 수사해야 한다. 그건 놔두고 대장동만 가지고 특검을 하겠다고 하면 되나.”
-지난 주말 호남의 지지 열기가 뜨거웠다.
“호남이 이 후보의 진정성에 마음을 열고 함께 민주정부 4기, 이재명정부를 같이 만들어보자고 반응해 준 것이다.
호남 분들이 ‘이재명이라면 이 위기 속에서 호남과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조금 열어주신 것 같다. 앞으로 호남의 지지가 더 강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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