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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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3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에서 2022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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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3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에서 2022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세대주(학부모)에게 배부해 왔으나 시간·공간상 제약으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교육부와 함께 지난 1년여 동안 긴밀하게 협업해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전국 모든 시도·시군구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구축해 개시하게 됐다.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열람·발급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세대주인 학부모는 내달 3일 아침 1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PC로 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하면 해당 아동에 대한 취학통지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은 학부모는 학생과 함께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취학통지서를 당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 받지 못한 학부모들은 종전과 같이 우편 또는 인편으로 내달 13일부터 20일 기간 중에 수령하게 되며 관련 사항은 주소별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전해철 장관은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 개통으로 취학아동을 둔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선 공무원들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정부24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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