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3.7% vs 이재명 35.1%..尹 오차범위 밖 우세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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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9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3.7%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지지율도 지난주 조사(37.0%) 대비 1.9%p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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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경기·인천·40대·사무·전문직에서 우세
내년 3·9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3.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44.1%) 대비 0.4%p 하락한 수치다.
이 후보의 지지율도 지난주 조사(37.0%) 대비 1.9%p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밖인 8.6%p로 지난 주 격차인 7.1%p보다 벌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3%, 심상정 정의당 후보 3.0%, 김동연 ‘새로운 물결’(가칭) 후보 1.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로, 이들을 합한 부동층 비율은 9.4%였다.
지역별·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8.4%), 60세 이상(54%)·20대 이하(48.1%)·50대(47.7%)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49.6%), 40대(56.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에서는 이 후보(35.5%)와 윤 후보(35.4%)의 지지율이 접전을 다퉜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 인천·경기, 40대, 진보층, 사무·관리·전문직, 민주당 지지층에서 선택을 많이 받았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내년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누가 가장 높을 것 같은지를 물은 결과, 윤 후보가 50.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 후보는 39.6%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5%p다. 이어 안 후보 1.7%, 심 후보 1.0%, 김 후보 0.3%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토(Veto) 인물’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48.2%, 윤 후보 40.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0%p다. 이어 심 후보 3.2%, 안 후보 2.5%, 김 후보 0.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에 대해 응답자의 33.2%가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30.1%는 ‘후보 관련 논란과 의혹’을 들었다. 이어 ‘취업 및 물가안정’이 18.4%, ‘코로나19 방역’ 5.5%, ‘남북문제’ 3.8%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 유선(10%) 전화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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