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3309명, 휴일에도 3000명대..위중증 629명

신혜연 2021. 11.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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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도 30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09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420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전날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25일(612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28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위중증 629명 중 531명이 60대 이상이었으며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4%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580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다. 앞서 방역 강화 조치로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신규 적용, 6개월의 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되는 경우 본인 치료비 부담 등 여러 방안이 논의 된 바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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