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1위 기념 스페셜 포스터 "윤계상 눈빛 살인"
어떤 포스터도 윤계상과 함께라면 느낌 충만이다.
폭발적인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유체이탈자'만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윤계상)이 지친 표정으로 쓰러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는 위아래를 구분할 수 없는 공간에서 포착되어 혼란스러운 강이안의 감정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SUDDENLY, I VANISHED"(내가 사라졌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강이안에게 벌어진 의문의 사건과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선 그가 앞으로 마주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강이안을 중심으로 그와 연결된 다양한 캐릭터들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이안을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박용우)을 비롯해 강이안이 12시간마다 몸이 바뀌게되는 의문의 인물들의 등장은 얽히고 설킨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강이안을 쫓는 여자 문진아(임지연)와 강이안을 돕는 조력자 노숙자(박지환)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다양한 캐릭터들의 만남이 빚어내는 예측불가한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흑백의 대비가 돋보이는 세 번째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강이안의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내가 나를 추적한다"는 카피는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찾아야 하는 강이안의 투지를 엿보게 하며 그가 선보일 강렬한 추적 액션을 기대케 한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한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서스펜스 가득한 스토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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