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출시 2년만에 예·적금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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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가 출시 2년여 만에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온뱅크 예·적금액은 10조3744억원이다.
온뱅크 간편이체는 OTP같은 보안매체 없이 300만원까지 계좌송금이 가능하다.
온뱅크 전용 모바일 상품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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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신협중앙회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가 출시 2년여 만에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온뱅크 예·적금액은 10조3744억원이다. 가입자는 매월 평균 약 6만명씩 유입돼 현재 130만명을 넘어섰다.
신협중앙회는 송금 이체 절차를 확 줄인 간편 이체가 인기요인이라는 평가다. 온뱅크 간편이체는 OTP같은 보안매체 없이 300만원까지 계좌송금이 가능하다. 해동 한도 내에서는 100만원까지 메신저 등으로 보낼 수 있다. 온뱅크 전체 이체의 92%가 간편이체로 이뤄졌다.
또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저율과세 혜택을 위해 영업점을 직접 찾아야 했다. 현재 수신액의 34%(3조5405억원)은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온뱅크 전용 모바일 상품도 인기다. 신협 수신 평균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을 구성해 비과세혜택을 누리는 ‘유니온’ 상품이나 각종 모임 및 동호회를 위한 ‘온(溫)모임통장’, 대출상품 ‘815마이포켓 신용대출’ 등이 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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