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주례' 황창연 신부 "한비야 은퇴 전에 도움 필요"(마이웨이)

조혜진 2021. 11. 2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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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한비야가 황창연 신부와 만났다.

한비야는 "(황창연 신부가) 잠비아에서 교육, 농업 사업 중이다. 잠비아 정부에서 땅을 받아 물이 부족한 곳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거다. 저희에게 자문을 구하려고 초대하셨다"고 설명했다.

한비야는 "안톤은 긴급구호와 개발사업 일을 40년간 했다. 긴급구호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물 사업이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고, 황창연 신부는 "진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들 부부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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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이웨이' 한비야가 황창연 신부와 만났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여행 작가 겸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가 출연했다.

이날 한비야 안톤 부부는 비 김태희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던 황창연 신부와 만났다. 한비야는 "(황창연 신부가) 잠비아에서 교육, 농업 사업 중이다. 잠비아 정부에서 땅을 받아 물이 부족한 곳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거다. 저희에게 자문을 구하려고 초대하셨다"고 설명했다. 

황창연 신부는 "우리나라 할머니들이 가난하게 살았지 않나. 이제 좀 살게 됐는데, 아프리카 물 없는 아이들을 보며 죽기 전에 물을 하나 파줘야겠다 해서 보낸 돈이 8억 1천만원이다. 이걸 제가 하기엔 전문성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한비야는 "안톤은 긴급구호와 개발사업 일을 40년간 했다. 긴급구호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물 사업이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고, 황창연 신부는 "진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들 부부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

덧붙여 그는 "(한비야가) 65세부터 쉰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이게) 마지막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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