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미국 뉴저지 'UBS타워' 투자

임정수 2021. 11. 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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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BNK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활용해 미국 뉴저지에 있는 UBS타워에 투자했다.

UBS파이낸셜서비스가 2035년까지 임대해 사용하기로 해,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사모펀드 'BNK US밸류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에 500억~6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BNK운용은 UBS 타워를 매입하는 다른 펀드에 출자하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자금을 집행했고, 실제 투자액은 50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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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KTB투자증권이 BNK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활용해 미국 뉴저지에 있는 UBS타워에 투자했다. UBS파이낸셜서비스가 2035년까지 임대해 사용하기로 해,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사모펀드 ‘BNK US밸류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에 500억~6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BNK운용은 UBS 타워를 매입하는 다른 펀드에 출자하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자금을 집행했고, 실제 투자액은 50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UBS타워는 미국 뉴저지 위호큰 1000 하버대로에 1988년 준공된 오피스 타워다.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거쳤고 UBS파이낸셜서비스가 2035년까지 장기임대차계약(마스터리스)을 체결해 건물을 사용한다. 현재 마스터리스 기간은 14년 남은 상태다.

투자 자금은 유동화를 통해 마련했다. 사모펀드 출자 수익증권을 SPC에 넘긴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펀드 출자자인 KTB투자증권은 SPC에 자금보충 약정 등의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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