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면서 보는 재미".. 29일 첫방 '쇼윈도' 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

이현아 2021. 11.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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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제공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 2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영원히 한 여자를 사랑하기로 한 서약을 깨뜨린 남자의 배신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생겨나는 사건들이 시청자들에게 휘몰아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방송 전부터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쇼윈도:여왕의 집’의 첫 방송을 앞둔 배우들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이성재 “쇼윈도에 갇힌 인물들의 처절한 싸움에 재미” 배우 이성재는 “드라마의 인물들은 진실과 거짓, 인간의 선과 악을 가지고 있다. 쇼윈도에 갇혀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왕국을 깨뜨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이들의 처절한 싸움을 함께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성재는 극 중 완벽한 가정을 두고, 새로운 자극을 주는 사랑도 함께 가지려 하는 이중적인 남자 신명섭을 연기한다. 이성재는 또 “신명섭이 과연 자신의 완벽한 왕국을 만들 수 있을지 함께 예측하는 과정도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스토리라인의 주목도 당부했다.

#전소민 “극 중 인물을 체스 말에 대입해서 보면 흥미로울 것” 배우 전소민이 연기하는 윤미라는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면서, 그의 아내와 친구가 되는 역할이다. 전소민은 “체스 좋아하나요?”라며 되물은 뒤 “체스 말들의 성향과 성질을 생각해 보고, 극 중 인물들에 대입해서 보면 조금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극 중 ‘여왕’으로 소개된 한선주(송윤아 분)의 수식어를 떠올리게 한다. 다른 캐릭터들을 각각 어떤 체스 말에 대입하면 되는지 호기심을 더한다.

#황찬성 “욕하면서 보는 재미” 배우 황찬성은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의 결혼서약을 깨트린 남자의 불륜에 주목했다. 황찬성은 인생의 큰 굴곡을 겪는 한선주의 동생이자, 자신 역시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한정원으로 연기하고 있다.

황찬성은 “재미있는 포인트가 정말 많은데,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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