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W와 함께 주가 상승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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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니지W가 최고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W가 P2E 모델을 탑재한다면 플레이투윈(P2W, Play to win) 성향을 낮춰 엔씨소프트가 약점을 나타냈던 서구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여지도 있다"면서도 "우려 요소는 프로젝트TL이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지향하는데 국내에서 현행법상 P2E를 구현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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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최근에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주가 상승세에도 영향을 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28일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6일 종가는 69만5000원이다.
리니지W가 최고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리니지W는 지난 4일 출시 이후 일주일 동안 일평균 매출 120억원을 기록했다. 현 시점에도 80~100억원 내외로 매출 구간을 유지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전작 대비 적극적인 BJ 프로모션 등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초기 매출 과열을 감안해도 올 4분기 일평균 매출 80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권역 확장까지 반영하면 내년 매출은 1조3000억원, 일평균 매출 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향후 엔씨소프트는 내년 중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을 도입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경제시스템과 균형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NFT와 P2E가 시장 안착 시 차세대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W의 경우 북미, 유럽 등 다음 출시 지역과 후속작 프로젝트TL에 NFT와 P2E 모델을 적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W가 P2E 모델을 탑재한다면 플레이투윈(P2W, Play to win) 성향을 낮춰 엔씨소프트가 약점을 나타냈던 서구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여지도 있다”면서도 “우려 요소는 프로젝트TL이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지향하는데 국내에서 현행법상 P2E를 구현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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