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역 북측 일대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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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제물포역 북측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국토교통부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대책)'의 4차 후보지로 선정한 65곳의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중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최초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가 됐다.
도심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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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제물포역 북측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국토교통부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대책)'의 4차 후보지로 선정한 65곳의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중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최초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가 됐다.
제물포역 일원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된 이후 민간개발 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3080+ 후보지 선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 SOC 공급을 통해 인근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된다면 역세권 중심의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차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주민 의견 청취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지구 지정 공람문서는 미추홀구 도시정비과 또는 인천도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청취, 주민 동의서 모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해 올해 내 지구 지정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굴포천역 및 동암역 후보지도 조속한 시일 내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심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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