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성태 인선 논란, 짧은기간 선거조직이라 크게 의식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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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딸 특혜 채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김성태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짧은 기간의 선거조직이기 때문에 저도 크게 의식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김 전 의원을 발탁한 것과 관련해 "저도 사건이 좀 오래돼서 뭐 잘 기억을 못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는 전 의원을 딸 부정 채용으로 2019년 7월 21일 불구속기소 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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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딸 특혜 채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김성태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짧은 기간의 선거조직이기 때문에 저도 크게 의식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후보 직속의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통상 중앙위원회 의장이 조직 관리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이 중앙위 의장을 맡고 있다 보니 당연직 직능총괄본부장 역할을 맡게 됐다는 것이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김 전 의원을 발탁한 것과 관련해 "저도 사건이 좀 오래돼서 뭐 잘 기억을 못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는 전 의원을 딸 부정 채용으로 2019년 7월 21일 불구속기소 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제가 그 사건을 검찰에서 맡았던 것도 아니고 언론을 통해 들었다"며 "2017년인가 2018년인가에 무죄가 됐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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