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구경하던 모빌리티쇼 관객, 시동 걸었다가 버스에 '쿵'

김현경 2021. 11. 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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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한 관람객이 전시 차량에 앉아 시동을 걸었다가 맞은편 전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제네시스 브랜드 부스에서 G80 전동화 모델 전시 차량에 탑승한 관람객이 차량에 시동을 걸고 기어를 변속하는 바람에 맞은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시관의 전기 버스와 살짝 충돌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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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한 관람객이 전시 차량에 앉아 시동을 걸었다가 맞은편 전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제네시스 브랜드 부스에서 G80 전동화 모델 전시 차량에 탑승한 관람객이 차량에 시동을 걸고 기어를 변속하는 바람에 맞은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시관의 전기 버스와 살짝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G80 전기차의 그릴과 전기버스의 헤드라이트가 일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원회 측은 "통상 전시 차량은 시동 장치의 퓨즈를 제거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데 사고가 발생한 전시 차량은 뭔가 착오가 있어 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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