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부부도 반했다..3→5성급 탈바꿈한 '호캉스 성지'

하수영 2021. 11.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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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서울이태원 호텔의 '블라인드 스팟'. 드링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다. [몬드리안서울이태원 호텔 홈페이지 캡처]

2030 네티즌 가운데서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호캉스(호텔+바캉스) 성지’로 통하는 몬드리안서울이태원 호텔이 기존 3성 호텔에서 5성 호텔로 탈바꿈했다.

몬드리안서울이태원 호텔에 따르면 호텔은 지난 3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5성 호텔 등급을 확정받았다. 관광협회중앙회는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에서 90% 이상 점수(900점)를 획득한 호텔에 5성 등급을 부여하는데, 이 요건을 호텔이 충족한 것.

이전에 ‘캐피탈 호텔’이란 이름의 3성 호텔이었던 이곳은 요진건설사업에 인수돼 리모델링 후, 지난해 8월 재오픈했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객실과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고객들을 끌어모았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본명 정지훈) 부부도 이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몬드리안서울이태원에는 모던 지중해 레스토랑 ‘클레오’를 비롯해 일식당 ‘타카’, 중식당 ‘SMT 차이나’, 양식당 및 맥주펍 ‘아톤’, 브루어리 와인바 ‘럼퍼스 룸’ 등도 운영되고 있다.

야외 루프탑에서는프리빌리지바 ‘더 돔’을 만나볼 수 있다. 더돔은 프랑스산 고급 샴페인 브랜드 ‘돔페리뇽’의 협찬으로 만들어졌는데, 100만원 이상의 주류를 결제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카바나 스위트' 객실. [몬드리안서울이태원 호텔 홈페이지 캡처]


야외 수영장과 바로 연결된 스위트 객실은 2030 여성 사이에서 인기다. 전체 객실 295개 중 4개에 불과한 ‘카바나 스위트’는 초록색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식물 등으로 열대지역 휴양지 느낌을 연출했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어려운 코로나19 시국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타렉베헤리 몬드리안서울이태원 총지배인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지속해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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