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국제무대에서 요소 확보 외교 총력전

나주석 2021. 11. 28.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요소 확보 외교를 펼쳤다.

28일 국회 의장실에 따르면 IPU 총회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박 의장은 ) 세계 3대 요소 수출국인 오만의 칼리드 알-마왈리 하원의장을 만났다.

한편 박 의장은 칼리드 의장과 회담을 마친 뒤, '민주주의의 시대적 과제 : 분열 극복과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열린 IPU총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요소 확보 외교를 펼쳤다.

28일 국회 의장실에 따르면 IPU 총회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박 의장은 ) 세계 3대 요소 수출국인 오만의 칼리드 알-마왈리 하원의장을 만났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일시적으로 요소 수급 문제를 겪었다. 오만의 협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칼리드 의장은 "요소 공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두 나라의 기업들이 협력관계를 맺도록 지원하겠다"며 박 의장의 제안에 화답했다.

이외에도 박 의장과 칼리드 의장은 양국 간 경협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장은 "오만이 그동안 원유 산업 일변도 성장에서 탈피해 산업 다각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한국 기업이 갖고 있는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면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칼리드 의장은 "현재 5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한국 정부는 물론 기업과 협력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앞서 26일 일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과의 만남에서도 ‘요소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박 의장은 칼리드 의장과 회담을 마친 뒤, ‘민주주의의 시대적 과제 : 분열 극복과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열린 IPU총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