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멍청아!" '1박 2일' 지옥에서 온 우당당탕 영어 대전 '혼란'

황소영 2021. 11.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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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박 2일'의 다섯 예능인이 '우당탕탕' 영어 대결을 펼친다.

오늘(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깍두기' 특집에는 전라남도 담양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하는 다섯 남자의 여행이 그려진다.

이날 다섯 남자는 극강의 체력을 요구하는 미션의 향연에 정신이 혼미해져 간다. 몸을 사리지 않고 미션을 수행하던 이들 앞에 지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영어 게임이 등장, 또다시 모두가 치열한 승부에 뛰어든다.

유학파 연정훈, 딘딘부터 "주 1회 영어 수업 듣는 중이야"라고 당당하게 자랑하는 라비까지, 모두가 자존심을 치켜세우면서 승부욕을 불태운다. 그러나 언어 능력도, 기억력도, 교양도 없는 다섯 예능인의 실력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시끌벅적한 대결 현장에서는 근본 없는 엉망진창 콩글리시와, 손짓 발짓까지 총동원한 멤버들의 활약이 이어진다. 하지만 계속되는 소통 오류에 딘딘은 "한국말도 못하는 사람이..."라며 답답함에 가슴을 치고, 문세윤은 "야 이 멍청아!"라고 폭발한다.

특히 반칙에 반칙을 거듭하는 빌런의 출몰로 모두가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든다.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빌런의 우리말 대잔치로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지옥에서 온 영어 대결이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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