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IPO] 12월 첫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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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12월) 첫째 주에는 케이티비네트워크, 래몽래인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오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6~7일 청약 이후 12월 내 상장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12월 중순이며,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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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달(12월) 첫째 주에는 케이티비네트워크, 래몽래인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툴젠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케이티비네트워크= KTB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초기 투자자 중 VC로는 유일하게 현재까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기업인 RBW가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코넥스 시총 1위 기업 툴젠도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해 12월 코스닥 이전상장이 예정돼 있다.
운용자산 규모는 1조1195억원이고, 지난해 3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200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5800~7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60억~1440억원 규모다.
오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6~7일 청약 이후 12월 내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래몽래인=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 중심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여편의 인기 콘텐츠를 제작·방영했고 아시아, 남미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 ‘거짓말의 거짓말’, ‘산후조리원’ 등이 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156억원(희망범위 상단 기준)이며,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IP 확보,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 작가 계약 등 콘텐츠 기획·개발과 제작 투자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500~1만3000원이다. 오는 12월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12월 중순이며,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툴젠= 툴젠은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기술인 CRISPR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형질에 관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염기서열을 교정하여 형질을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0만~12만원이다. 지난 25~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12월 2일과 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약 1200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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