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첫 치킨 챙긴 기블리, 3위로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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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블리 e스포츠가 위클리 파이널 첫날 3위에 올랐다.
기블리는 27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매치1~5)에서 치킨 1개와 26킬을 기록했다.
기블리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매치1 치킨을 가져갔다.
앞선 매치1과 매치2에서 파이널 포 입성에만 그쳤던 오쓰가 매치3에서 마침내 치킨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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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블리 e스포츠가 위클리 파이널 첫날 3위에 올랐다.
기블리는 27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매치1~5)에서 치킨 1개와 26킬을 기록했다. 이들은 총점 47점을 쌓아 치킨 없이 49점을 누적한 KPI 게이밍, 1치킨과 28킬로 48점을 누적한 오쓰 게이밍에 이어 순위표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첫 세트부터 경쾌한 승전고를 울렸다. 기블리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매치1 치킨을 가져갔다. 애초 KPI가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오른 듯했으나, 이들이 오쓰의 공세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기블리가 웃었다. 기블리는 전력이 약화된 오쓰까지 쓰러트려 게임을 끝냈다.
기블리는 연속 치킨 획득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매치2의 ‘파이널 포’ 구도에서 TSM FTX와 오쓰가 먼저 탈락해 기블리와 엔스가 마지막 대치전을 벌였다. 기블리는 성급하게 자기장 안을 가로지르다가 큰 타격을 입어 전멸했다.
앞선 매치1과 매치2에서 파이널 포 입성에만 그쳤던 오쓰가 매치3에서 마침내 치킨을 가져갔다. 매치4에선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SSG)이 12킬로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치킨은 히로익이 챙겼다.
기블리를 제외한 국내 팀들은 얌전한 하루를 보냈다. GNL e스포츠는 33점을 쌓아 7위, 다나와 e스포츠는 27점으로 8위에 올랐다. 부진을 거듭한 젠지는 15점을 얻는 데 그쳐 16팀 중 15위를 기록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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