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진원지 남아공, 한주 새 확진자 4배 늘어

김동표 2021. 11. 27.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새 변이종 '오미크론'의 진원으로 지목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남아공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포털에 따르면 26일 기준 남아공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2828명으로 9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매일 거의 2배씩 하루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26일 현재 최근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의 평균치는 1333명으로 한 주전인 19일(420명)의 네 배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TV 수리점 옆으로 지나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아공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B.1.1.529.60'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남아공 당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공과 유럽을 연결하는 다수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제공=EPA연합>

코로나19 새 변이종 '오미크론'의 진원으로 지목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남아공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포털에 따르면 26일 기준 남아공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2828명으로 9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25일은 2456명이었고, 이틀 전인 24일은 1275명, 23일 868명, 22일은 312명이었다.

이 기간 매일 거의 2배씩 하루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26일 현재 최근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의 평균치는 1333명으로 한 주전인 19일(420명)의 네 배에 달한다.

남아공 인구는 약 6000만명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