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또 4000명대..서울 첫 1800명대, 2000명대 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사흘만에 다시 40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에서 18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검사자 규모와 확진율 추이에 비춰보면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가파른 확산, 주중 1900명대 넘을 가능성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사흘만에 다시 40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3901명보다 167명 늘어난 수치로,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특히 서울에서 18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일일 확진자수가 1800명대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4일 1760명보다 128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1주일 전(19일) 1372명보다는 516명이나 많다.
서울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된 이후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이래 지난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에 이어 이날까지 한달 새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썼다.
특히 이번 주 들어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모습이다. 검사자 수도 연일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은 23일 10만1122명에서 25일 11만8천951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26일 1.6%로, 엿새째 1.6% 이상 수치를 이어갔다. 이 같은 검사자 규모와 확진율 추이에 비춰보면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2000명대가 눈 앞에 닥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국 신규 사망자수도 5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하루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634명으로, 지난 23일 이후 닷새 연속 최다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6968명, 누적 사망자 수는 3492명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영·다영 영입 구단이 폭력 반대 캠페인?…팬들 반응
- 폐지 할머니 둘러싼 중학생 무리…포착된 ‘반전’ [영상]
- 전두환 영결식, 41년만 사과…이순자 “남편 대신” [포착]
- 태평양 건너 리키로… 유기견 축복이의 견생역전 [개st하우스]
- 갓난 딸 두고 6·25 참전한 아빠…70여년만에 가족품으로
- 전면등교, 더 커진 고민…아이 백신 어쩌죠? [싹.다.정]
- ‘층간소음 부실대응’ 인천경찰 이번엔 불법주차에 카페行
- ‘하트 혹’ 18개월 미얀마 아기, 한국서 기적을 만나다
- 일본서 여성 마스크 ‘쓰윽’ 벗겨 달아나…경찰 추적 중
- ‘내조 유세’ 김혜경 이번엔 김장 봉사…“주변서 못 알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