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실적회복 기업에 "3% 초과 임금인상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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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된 기업들에게 "3%를 초과하는 임금 인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022년 춘계 노사협상을 앞두고 이날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각사 지불능력을 근거로 최대한의 임금 인상이 기대된다"며 구체적으로 3% 초과라고 언급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일률적 인상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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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된 기업들에게 "3%를 초과하는 임금 인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022년 춘계 노사협상을 앞두고 이날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각사 지불능력을 근거로 최대한의 임금 인상이 기대된다"며 구체적으로 3% 초과라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 등 경제 3단체 수장이 모두 참석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일률적 인상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그는 "악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업종도 있어 실적 회복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이 개선된 기업에 대해서만 기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요청, 부탁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다"며 "기대 표현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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