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월 100만원 노령수당 대선 공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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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월 100만원 노령수당 지급 정책 건의에 대해 "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송 대표는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대 대한노인회장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1월 초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께서 이재명 후보를 만나 월 100만원의 노령수당을 지급하는 정책을 건의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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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월 100만원 노령수당 지급 정책 건의에 대해 “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송 대표는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대 대한노인회장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1월 초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께서 이재명 후보를 만나 월 100만원의 노령수당을 지급하는 정책을 건의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인 문제는 내 문제이자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과제들이 있겠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적 여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께서 오랫동안 주장해왔던 노인 기본소득 방침과 결이 같다고 생각한다”며 “재원의 마련 문제 등 단기간 달성이 힘들다 할지라도 단계적으로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목표를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모든 사안은 이 후보와 잘 상의해서 이 후보의 새로운 대한민국 대전환 시대에 노인들이 존중받고, 빈곤 노인들의 수를 대폭 감소시켜서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대위 정책본부는 이 후보의 노인 기본소득 등 공약을 포함해 노인을 위한 다양한 안을 마련 중이다. 선대위 고위관계자는 “노인 기본소득에 대한 공약은 다양한 안을 모아놓고 정리하고 있다”며 “금액, 재원 등의 문제가 아직 정리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선대위 내에서는 이 후보에 대한 노인 기본소득 공약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는데, 송 대표가 노령수당 공약을 주장한 것이 성급했다는 시각도 있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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