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전 여친 '임신·유산' 폭로에 사과.."책임질 것" [전문]

이창규 2021. 11. 2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세원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고세원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 저는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고세원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고세원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 저는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고세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를 당했다. 글 작성자 A씨는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고세원과 교제했었다며 "K씨가 제 나체사진을 갖고 있어 삭제 시킨 것을 인증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저에게 '협박죄로 고소하겠다. 기다려라'고 한 뒤 제 연락을 차단시킨 상태"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고세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방적 주장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A씨는 실명을 거론하며 "실명, 카톡, 문자를 공개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을 때 가중처벌로 이어져 공개하지 않았지만, 실명을 공개한 이상 더 이상 글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글을 올렸다. 결국 이에 침묵하던 고세원이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고세원은 1997년 KBS 공채 19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tvN '막돼먹은 영애씨', KBS2 '수상한 삼형제', '신데렐라 언니', SBS '세자매', '여자를 몰라', '황후의 품격'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등장하며 '주부들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이하 고세원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고세원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저는 2017년 이혼을 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