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신종 변이' 출현에 일제히 하락세..유로스톡스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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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할 수 있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출현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4.15% 내린 4115.09에 움직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 역시 전장 대비 3.58%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앞서 "신종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돌연변이 수는 델타 변이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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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할 수 있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출현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4.15% 내린 4115.09에 움직이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41% 하락한 7061대에, 프랑스 CAC40지수는 4.40% 얼어진 6764대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지수 역시 전장 대비 3.58%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로운 변이인 ‘누(Nu·B.1.1.529)’ 변이가 확인되며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여파로 분석된다. 같은날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앞서 "신종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돌연변이 수는 델타 변이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 기존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응을 모두 무력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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