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07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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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26일부터 7808농가에 207억 7000만원 규모의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편해 시행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촌 유지, 식품 안전, 환경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 기증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기존의 쌀 직불, 밭 농업직불, 조건 불리 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했으며,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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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26일부터 7808농가에 207억 7000만원 규모의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편해 시행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촌 유지, 식품 안전, 환경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 기증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기존의 쌀 직불, 밭 농업직불, 조건 불리 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했으며,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만 5500㎡이하, 영농 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500만원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1 농가당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 대상 농지를 진흥지역 논밭, 비진흥지역 논, 비진흥지역 밭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3개 구간(2㏊ 이하, 2~6㏊, 6~30㏊)으로 구분해 ㏊당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05만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농가 자격, 실경작 여부 및 필지 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직불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5일부터 2021년산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으며,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내년 1월에 벼 경영안정대책비 46억 5000만원을 지급하고, 3월에는 벼 육묘용 상토 구입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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