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공연예술학과 배미선 씨, '2021 청주국제액팅어워즈' 뮤지컬 부문 대상 수상..경복대란 '가장 열정적이었던 순간 함께한 친구'

2021. 11. 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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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선(공연예술학과 2016학번)씨는 ‘공연을 사랑하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다.

그녀는 어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가지 공연 예술을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극, 소리극, 마당극, 퍼포먼스극, 영화, 드라마까지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음악을 워낙 사랑해 뮤지컬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와 가장 하고 싶다고 한다.

배미선씨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한 나이가 23세라 약간은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을 목말라했다. 그녀는 각오도 열정도 남달랐다. 이런 목마름을 해소해주고, 뮤지컬 배우로서 배움을 얻을 수 있게 해준 곳이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였다.

배미선 씨는 학창시절 가장 행복했던 것은 각종 공연을 피부로 직접 경험을 해 볼 기회가 많았다는 점이라 말한다. 공연예술학과에서 학년에 상관없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덕분에 다양한 공연 장르에서 다양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대학 4년이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고 열정적인 날들이었다고 회상했다. 배미선씨는 이러한 경험을 겪으며 대학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나왔을 때 바로 실행하고 도전할 수 있었다.

그녀는 대학로에서 연극 작품인 ‘좁은 문’으로 데뷔를 했다.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데뷔했지만, 현장경험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꿈을 신나게 이루어가고 있다.

배미선 씨는 2014년 입학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마치고 대학로에서 뮤지컬 배우의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중이다. 그녀는 지난 9월 연기예술의 소통과 확장을 위해 개최된 ‘2021 청주국제액팅어워즈’에서 뮤지컬부문 개인 대상을 받았다.

그녀는 학과의 자랑으로 학생이 원하는 게 있으면 언제든 지지해주고 들어주는 다양한 시스템과 열정적인 마음이 넘치는 교수들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녀에게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좋은 선후배, 친구들이 있는 끈끈한 우정이 존재하는 곳이자 꿈을 향한 여정에 용기를 주는 학습장이다. 배미선씨는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고민을 끊임없이 함께 고민해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배미선씨는 학창시절에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에서 배우상 수상, 2018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도 땄다.

그녀는 나에게 경복대란 ‘가장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함께해 준 친구’라며 말을 맺었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현장에서 인정받는 무대연기자 양성을 목표로 연극, 뮤지컬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학교공연 외에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공연에 출연해 현장 데뷔까지 할 수 있는 공연예술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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