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열려 남남북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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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의 듬직한 남자와 꽃보다 아름다운 북한 이탈주민 여성이 만나 전통혼례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함양 남자 유모 씨와 북한 이탈주민 김모 씨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오늘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남남북녀가 만나 사랑의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의 결혼을 너무나 축하드린다"며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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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의 듬직한 남자와 꽃보다 아름다운 북한 이탈주민 여성이 만나 전통혼례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26일 함양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하동정씨 고가에서 하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의 하나로 전통혼례가 마련됐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함양 남자 유모 씨와 북한 이탈주민 김모 씨다. 힘들게 탈북에 성공해 지난해 5월 대한민국 국민이 된 신부는 신랑과의 1년여 열애 끝에 이날 전통 혼례를 올렸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오늘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남남북녀가 만나 사랑의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의 결혼을 너무나 축하드린다"며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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